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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일기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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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일기 - 8부



다음날도 어김없이 같은 생활이 반복되었다. 10시 30분쯤에 TV를 보며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계단을 통해 일본댁이 내려온다. 연한 꽃무늬 원피스 잠옷에 카디건을 걸친 모습이다. 화장실이 급한 것일까? 화장실은 이층에도 있지 않는가? 혹시나 싶어 자세를 바로잡고 앉으니 일본댁이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가져왔다.



“저도 한잔 주세요.”



일본댁이 함께 가져온 잔을 내민다. 말없이 잔을 채우자 단숨에 마셔버린다.



“시원하네요. 이 맛에 맥주를 드시나 보죠. 자~ 한잔 따라드릴게요.”



술을 받아 조금 마시고 내려놓았다.



“피곤하지 않으세요?”

“조금! 그런데 이장님은 향상 이렇게 술을 드세요.”

“매일 마시진 않아요?”

“거짓말! 보니까 매일 드시던데요?”

“하하하~ 많이 마시진 않습니다. 많아야 2병 정도죠.”

“왜! 매일 드시는 거죠?”

“습관이라고 해야 할까? 술 한 잔 마시면 잠이 잘 오니 마시는 겁니다.”

“외로워서 그러시는 건가요?”

“뭐~ 약간 그런 것도 있죠.”

“혼자 주무셔서요?”

“그런 이유도 있고, 마음이 외로운 것도 있고, 뭐 그렇죠?”

“사모님과 따님이 서울에 계신다고 하셨죠.”

“예! 처갓집 근처에 집을 얻어주고 왔어요.”

“언제 합치기로 하셨어요?”

“글쎄요. 시기를 정하진 않았어요.”

“참~ 자상하신 분인데, 왜 떨어져 사시는지........부인께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시나 봐요?”

“그건 피차일반이죠. 누굴 욕하겠어요.”

“음~ 하여튼 특이 하신 분이야. 어라~ 술이 없네요. 가져올게요.”



일본댁이 다시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온다.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면 잘될까요?”

“내일부터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할 생각입니다. 말거리 만들기 체험, 식음체험 등 코너를 신설하려고요.”

“이장님께서 직접 하시는 건가요?”

“예전에 IT업종에 근무했기 때문에 그 정도는 혼자 할 수 있어요.”

“재주가 많은 분이세요.”

“먹고 살려고 이것저것 배운 겁니다. 그런 부인께서도 음식도 잘하고, 막걸리도 잘 만드시고, 엿도 만들고............재주가 많으시잖아요.”

“호호호~ 그게 무슨 재주라고 할 게 있나요.”

“남들보다 특별나면 그게 재주죠. 시간이 늦었는데 주무셔야죠.”

“조금 더 마시고요. 이장님은 저랑 있는 것이 싫어요?”

“싫지는 않지만 약간 부담은 되죠?”

“부담? 왜요? 제가 유부녀라서......”



평소와는 달리 약간 토라진 표정으로 질문한다. 술이 조금 들어가니 긴장이 풀린 모양이다.



“너무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실수할 것 같아서요.”



예쁘다는 말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일본댁은 코를 찡긋하며 술을 마신다.



“농담이라도 고맙네요.”

“농담 아닌데요. 정말 아름다우세요.”

“예이~ 절 놀리는데 재미 붙이셨군요.”

“저번에 물방울무늬 투피스 입으셨을 때, 너무 눈부셔서 경운기도 못 봤어요. 기억 안 나세요?”

“호호호~ 정말 못 말려.”



일본댁은 싫지 않은 듯이 입을 가리며 웃더니 다시 술을 홀짝거린다.



“취기가 도니까? 저도 외롭네요.”

“예? 갑자기 왜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

“친정 가본지 벌써 5년이 넘었어요. 부모님은 건강하신지........”

“전화라도 해 보시죠.”

“가끔 하긴 하는데, 향상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금방 끊으세요.”

“일본이 참 가까운데, 말씀을 듣다보니 멀게 느껴지네요.”

“멀죠! 자~ 외로운 사람들끼리 건배하죠.”



술을 마시고 일본댁이 일어나려다가 다시 주저앉는다.



“괜찮아요.”



흔들리는 어깨를 감싸주니 살며시 고개를 기대온다.



“어지러워요. 잠시만 이렇게 있을게요.”



어깨에 기대며 눈을 감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진향 육향이 풍긴다. 옆으로 돌아보니 작고 고운 얼굴에 살짝 홍조가 젖는데, 너무나 사랑스럽다. 혼자서 떠들고 있는 TV를 끄고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술을 마신다.



“아음~”



일본댁이 불편한지 몸을 뒤척인다. 힐끗 보니 두 눈을 감고 있는데, 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 끓어오르는 욕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작고 붉은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쪽~”



짧은 순간인데도 불에 대인 것처럼 찌릿하다. 일본댁은 계속 눈을 감고 있고, 용기를 얻어 다시 입맞춤을 해보아도 여전히 깨어나지 않는다. 어깨를 잡은 손에 살며시 힘을 주며, 다시 입술이 하나가 되고, 대담해진 혀가 입술을 열고 들어가니 달콤한 혀가 맞이하여 하나가 된다. 입술로 혀를 깨물어주며, 쪽쪽 빨아주는 느낌에 슬며시 혀를 빼니 혀가 따라와 입속으로 들어온다. 어깨를 두르고 있던 팔을 풀어 소파에 눕히고 나머지 손이 카디건을 헤치고 들어가니, 손을 잡고 얼굴을 돌린다.



“하이........하이...........안으로”



일본댁을 번쩍 안아주니 양팔로 매달리며 품속으로 파고든다. 안방 문을 닫고 침상에 눕히자 일본댁이 상의를 벗기고 눕히더니 위로 올라온다. 입술이 하나가 되고, 목을 타고 내려가던 입술이 젖꼭지를 혀로 살살 농락하다가 이빨로 살짝 깨물어준다.



“부인...........”



일본댁의 머리를 잡으려 했지만 양손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더니, 입술은 점점 밑으로 내려가 구석구석을 핥아주다가 바지를 벗긴다. 엉덩이를 들어주자 팬티와 함께 바지가 내려가고, 팽팽해진 좆이 튀어나온다. 일본댁은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안아 양손으로 소중하게 좆을 받쳐, 혀끝으로 귀두부터 핥아주며 내려와 불알을 물고 오물거리며 빨아준다. 태국댁도 이쪽계통(?)으로 전통한 편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일본댁의 애무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흥분을 선사한다. 좆이 축축해질 무렴 작은 입을 벌려 귀두부터 천천히 집어넣다가 중간에 이르자 혀를 내밀어 좌우로 핥아주고, 볼이 들어갈 정도로 강하게 빨아주며 물려났다가 다시 천천히 집어넣고 혀를 내밀어 핥아준다. 프로와 같은 입놀림에 급격하게 흥분하고 있는데, 목젖을 넘어 목구멍까지 들어가 조여주니 참을 수 없는 흥분이 밀려온다.



“으윽! 살 것 같아.”



나도 모르게 허리가 휘어지고, 일본댁의 입이 빠르게 왕복하니 좆이 부풀어 오르다가 목구멍에서 화려하게 폭발한다. 일본댁은 꿀꺽, 꿀꺽 정액을 삼키고, 다시 천천히 빼내며 혀로 핥아주니 힘이 빠지려던 좆에 다시 힘이 불끈 솟는다. 일본댁은 다시 좆이 팽팽해지자 스스로 옷을 벗더니 탱탱한 젖가슴으로 기분 좋게 압박하다가 손으로 좆을 잡아 보지로 인도한 다음 조금씩 상체를 숙이고, 귀두가 구멍에 들어간 상태에서 조금씩 요동치다가 무릎을 세워 뿌리까지 삽입한다.



“윽~ 이게 뭐야.”



보지가 오물거리며 씹어주는데, 지금까지 경험했던 여자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일본댁은 손을 가슴에 기대고 허리를 비틀며 펌프질을 하고, 흥분이 밀려와 가슴을 잡으려고 하니, 상체를 밀착하며 입술을 찾는다. 혀와 혀가 엉키고, 쩍~ 쩍~ 소리를 내며 자지를 삼킨다.



“하이.......하이.......아흠!”



일본댁이 입술을 거두며 콧소리를 내고, 상체를 일으켜 풍만한 젖가슴을 베어 물자, 허리를 뒤로 젖히며 신음한다. 적당히 솟구친 젖가슴을 애무하다가 바닥에 눕히니 양쪽 다리를 벌려 팔에 끼운다. 처음으로 일본댁의 보지를 보는데, 위쪽에는 털이 무성하지만 음순 주변에는 깔끔하다. 하지만 그걸 감상할 정신은 없다. 허리를 붙잡고 펌프질을 하자, 쩍~ 쩍~ 소리가 나며 좆이 왕복한다.



“헉~ 헉~ 쌀 것 같아.”



좆이 다시금 부풀어 오르자, 일본댁이 허리를 비틀어 좆을 빼내고, 정액이 포물선을 그리며 하얀 젖가슴에 점점이 뿌려진다. 침대 옆에 있던 휴지를 뽑으니 일본댁이 휴지를 빼앗아 자신이 직접 가슴의 정액을 닫아내고 품속으로 파고든다. 작은 어깨를 감싸주며 이마에 입맞춤을 한다.



“만족하셨어요?”



일본댁이 속삭인다.



“죄송해요. 혼자만........근데 왜?”

“쉬익~”



일본댁이 손가락으로 입술을 막는다.



“우리, 이유 같은 건 묻지 않기로 해요. 일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도 좋고, 끈끈한 유혹에 넘어간 가벼운 여자라 생각하셔도 좋아요. 이렇게 함께 있는 지금, 지금만 생각해요.”

“하지만.............휴~ 그래요. 그만 두죠. 그런데 앞으로 부인이 생각나면 어떻게 하죠?”

“오늘처럼 서로가 외로울 때, 가끔 술 한 잔하시죠.”

“좋습니다. 그렇게 하죠. 조금 전에 만족하시냐고 물어보셨죠? 아직 불만이 가득합니다.”

“설마! 두 번이나 하셨잖아요.”

“부인이 너무 아름다워 이놈이 죽지를 않는 군요. 이번에는 제가 부인의 아름답고 섹시한 모습을 감상하고 싶어요. 두 번 당했으면 한 번은 복수해야죠.”

“어머.......우리 이장님 승부욕이 대단하시네! 좋아요. 이번에는 제가 양보하죠.”



일본댁을 눕히고 올라가자 얼굴을 돌리며 눈을 감는다. 조금 전의 정열적인 모습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어둠에 익숙해져 창으로 스며든 달빛에 하얀 젖가슴과 유연한 몸의 굴곡이 확연하다. 도저히 사십이 넘고, 아이를 둘이나 나는 여인으로 보이지 않는다. 살며시 젖가슴을 주무르며 손가락사이로 빠져나온 젖꼭지를 입술로 깨물어 본다. 일본댁이 엉덩이를 올리며, 다리를 벌려주고 입술이 둔덕을 타고 내려가 부드러운 음모를 헤치고 촉촉하게 젖은 음순을 핥아본다.



“하이........하이..........그만........아흑~”



이미 몸이 달아올라 있기 때문일까? 짧은 애무에도 일본댁의 엉덩이를 요동치며 거친 숨을 몰아쉰다. 손가락으로 질을 쑤시며 혓바닥으로 음핵을 길게 핥아주니 샘물이 솟아난다.



“그만.........스즈네 죽어요. 아앙~”



일본댁의 이름이 스즈네인 모양이다. 그녀는 몸을 비틀며 이리저리 입술을 피한다.



“제발 그만........스즈네........에게.......아흑~ 주세요. 제발~”



일본댁의 격한 반응이 즐거워 중지와 약지로 질을 굻어주며, 엄지로 음핵을 자극하고, 약지와 새끼로 음순을 자극하며, 입술로 젖꼭지를 깨물어 준다. 연변댁에게 써먹으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을 엉뚱하게 일본댁에게 먼저 쓰고 있다.



“하흑~ 나 죽어. 아아아앙~ 제발~ 스즈네 보지에 자지를 박아 주세요. 아아앙~”



일본댁의 신음이 가늘고 잉잉거리는 소리로 변했다. 얼핏 들어보면 마치 울부짖는 것처럼 들릴 정도다. 다리를 벌리자 양손을 다리사이에 끼우더니 손가락으로 음순을 벌려준다. 귀두가 들어가자 허리가 휘어진다.



“헉~ 더~ 깊이.......더.......더.”



휘어진 허리에 손을 집어넣어 엉덩이를 받치고, 뿌리까지 들어간 좆을 그대로 두고 허리로 원을 그리다가 엉덩이를 올리며 좆을 빼낸다. 좆이 질 벽을 굻으며 빠져나오게 한 것이다.



“앙~ 안 돼........빨리.........하흑~”

“뭘 넣어 달라는 거지?”

“이.......이장님 자지. 빨리. 하흑~”



다시 좆이 뿌리까지 들어가자 일본댁이 머리를 흔들며 경련한다. 이렇게 쉽게 절정에 도달하다니, 조금 전 프로와 같던 모습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막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다리 근육들이 펄떡이고, 질이 강하게 조이기 시작한다. 처음에 경험했던 바로 그 맛이다. 강한 흡입력을 즐기며 조금씩 펌프질을 하며, 부드럽게 안아주니, 일본댁의 손톱이 등을 파고들며 다리를 허리에 감고 매달린다.



“스즈네.......죽을 것 같아. 조........조금만 더.......더 깊이 쑤셔 주세요.”



엉덩이를 양손으로 받치고, 마지막 힘을 다해 속도를 높이니 이제 일본댁은 엉덩이를 쳐들고 좆의 움직임에 따라 엉엉거리기 시작한다.



“헉~ 헉~ 살 것 같아.”

“아........안 돼. 아흑~”



보지를 빼져 나온 좆이 정액을 뿌리고, 그녀의 위에 쓰려진다.



“헉! 헉! ........부인이름이 스즈네인가요?”

“하이.......하이........예!”

“스........스즈네. 만족했어요.”

“하이........하이.........죽는지 알았어요.”

“저도 너무 좋아서.........일어날 힘도 없어요.”

“하이........하이.......주무세요. 제가 안아드릴게요.”



일본댁이 포근하게 안아주고, 정말로 손가락하나 움직임 힘이 없어 누워 있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일본댁이 보이지 않는다.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보니 일본댁이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일어나셨어요. 먼저 샤워부터 하세요. 조금 있으면 식사 준비 끝나요.”



어제 함께 침대에서 뒹굴었던 모습은 찾을 수가 없고, 평소와 다름없이 정갈하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같이 공사장에 도착해서 함께 일손을 도울 때도 예의바르고 정갈한 모습 그대로다. 혹시 꿈을 꾼 것은 아닌 지 착각할 정도다. 밤이 깊어지자 어제 무리를 해서인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마을 청년회까지 나서서 돕기에 공사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철거공사가 끝나고 가장 시급한 양조장의 기초공사가 끝났다. 일이 끝나자 파전에 막걸리가 나왔다. 구씨아저씨와 일본댁이 준비한 것이다. 임부들과 청년회가 어울려 술을 마시고 있는데, 도식이가 다가가 술을 권한다.



“이장님 받으세요.”



술에 취해서 그런지 도식에게 풍기던 기분 나쁜 남새가 나질 않는다. 먼저 들고 있던 잔을 비우고, 잔을 내밀어 술을 따라준다. 도식이도 잔을 깨끗하게 비우고 다시 술을 준다.



“이장님! 덕분에 요즘 살맛이 납니다.”

“예? 제가요? 뭘 해드렸다고?”

“우리 예쁜이를 돌봐주시고 계시잖아요.”

“예쁜이? 연변댁 말씀하시는 거예요?”

“예! 요즘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예전처럼 투정도 안 부리고, 모든 일에 열심이고........”



도식이가 갑자기 귀에다가 작은 소리로 속삭인다.



“특히 요즘은 잠자리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가 더 적극적이라니까요?”



도식이가 즐거운 듯이 술을 마신다.



“요즘은 잘 씻어요?”

“그럼요. 예전에 이장님 말씀 듣고 그때부터 매일, 매일 목욕합니다. 이장님 말씀대로 효과가 있던 군요. 조금만 다가가기도 해도 피하던 그것이 이젠 얼마나 다정다감한지.........아주! 예뻐서 깨물어 주고 싶다니까요. 모두 이장님 덕분이죠. 갑자기 변한 이유를 물어보니 뭐라고 하더라? 이장님께서 여기 살려면 남편에게 충실해야 했다고 했다나? 그리고 컴퓨터도 가르쳐 주시고, 회계도 가르쳐 주시고 아주 재미있다고 했어요. 모두가 이장님 덕분이죠.”



묻지도 않았는데 잘도 떠든다. 아무래도 취하면 말이 많아지는 모양이다. 도식이의 자랑 아닌 자랑을 듣고 있노라니 마음이 편치 않다. 둘이 잘되고 있다니, 기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찜찜하고 더러운 기분은 무엇이란 말인가? 술맛도 쓰게 느껴져서 홀짝거리고 있는데, 분위기가 파장분위기다. 대부분 적당히 취해서, 2차를 가는 사람들과 집에 가는 사람으로 나누어졌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니 도식이가 잡았다.



“이장님! 우리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시죠.”

“시간이 늦었어요. 연변댁 돌려보내려면 제가 펜션에 돌아가야 합니다.”

“아참~ 우리 마누라를 깜박했네. 그럼 이장님댁으로 가시죠.”

“거긴 구씨아저씨 아이들이 있어요. 다음에 드시죠.”

“오늘 꼭 대접하고 싶은데..........”



그때 일본댁이 다가왔다.



“제가 가서 연변댁 보내드릴게요. 도식씨하고 가세요.”

“여기 정리는 어떻게 하시고.”

“남편이 하겠다고 하네요.”

“아이~ 고맙습니다. 자~ 이장님 가시죠.”



도식이가 팔을 잡고 끄니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다. 도식이네는 대나무 숲 밑에 있으며 펜션과는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집에 도착하니 도식이 어머니께서 반갑게 인사하시더니 마당 평상에 술상을 차려주시고, 5년이 넘었다는 죽순주를 가져오셨다.



“죽순주 처음 보셨죠. 우리 어머니의 특별한 비법으로 담근 겁니다. 드셔보세요. 맛이 끝내줍니다.”



권하는 술을 마셔보지만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목구멍을 타고 상쾌한 향이 올라오는 것이 독한 술 같지는 않다. 도식이놈은 남의 속도 모르고 여전히 자기 마누라 자랑만 늘어놓고 있다. 친찬도 계속 들으면 지겨운 법인데, 고장 난 레코드처럼 듣기 거북한 말만 계속 지껄이니 귀가 아플 지경이다. 조금시간이 지나니 연변댁이 돌아왔다.



“어~ 우리 예쁜이 왔어. 자~ 이리 와서 앉아.”



연변댁이 옆에 앉으니 도식이가 어깨에 손을 얻더니 뽀뽀를 한다.



“어휴~ 예뻐 죽겠다니까? 이장님! 우리 송이 예쁘죠.”

“예뻐요. 자~ 한잔 하시죠.”



연변댁은 도식이의 품에 안겨서 힐끗힐끗 눈치를 살핀다. 유쾌하지 않은 풍경에 술맛이 달아나고, 바늘방석에 앉은 것처럼 불편하다.



“잔이 비었네요. 자~ 드세요.”



도식이의 잔에 다시 술을 채운다. 이미 혀가 반쯤 꼬부라졌으니 조금만 더 마시면 걸 것이다. 이 자리를 빨리 벗어나는 길은 도식이를 보내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술을 권한다.



“아휴~ 천천히 드세요. 몸 상해요.”



보다 못해 연변댁이 도식이의 잔을 빼앗는다. 쉬지 않고 계속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



“이리 내. 이장님이 주신 술인데.......그쵸! 이장님!”



도식이가 다시 잔을 비웠는데, 이제는 완전히 인사불성이다.



“이장님! 우리 이장님! 자~ 더 마셔요.”



시끄러운 소리에 안방에 계시던 할머니가 나오셨다.



“이놈아! 취했으니 들어가서 자빠져 자. 새아가 그놈 방으로 끌고 가라.”

“예! 어머니!”



연변댁이 팔을 잡고 끌어보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함께 힘을 합쳐 질질 끌어서 방에 눕히니 바로 곯아떨어진다. 그런데 이놈의 담근 술이라는 것이 마실 때는 잘 몰랐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니 갑자기 취가가 올라온다.



“예그~ 이장님도 많이 취하셨구나!..........새아가 이장님 좀 모셔다 드리고 오너라.”

“예! 어머니. 이장님 가시죠.”

“아~ 아닙니다. 혼자 갈 수 있어요.”

“저 대나무 숲 밖에까지만 모셔다 드릴게요. 숲은 위험해요.”

“그래! 새아가 말대로 하시구려.”

“그럼 수고 좀........잘 먹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연변댁에 팔을 끼고 부축한다. 집을 벗어나 신선한 대나무 숲의 공기를 마시니 술이 조금 깬다. 양쪽에 빽빽한 대나무로 가득한 작은 오솔길이다. 밤이 깊어 환한 달빛에 바람에 스치는 대나무 소리가 고혹적이다.



“송이. 요즘 예뻐 죽겠다고 하더라.”

“예? 무슨 말씀인지?”

“도식이가 그러던데, 잠자리에서 아주 죽인다고........그래서 너무 예쁘다고.”

“그...........그건?”

“잘했어. 남편에게 충실해야지. 나야 뭐~ 아무것도 아니잖아.”

“이장님!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보니 연변댁이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바라본다. 순간 울컥하는 욕정이 샘솟는다. 연변댁의 손을 잡고, 대나무 숲을 헤치고 들어갔다. 우거진 숲에 들어가 연변댁을 와락 안으며 입술을 찾는다. 하지만 연변댁이 고개를 돌려버린다.



“이장님! 무서워요.”

“송이는 이제 내가 싫어?”

“아니에요.”

“그럼 여기서 하자~ 송이를 보니 미칠 것 같아.”

“여........여기에서요.”

“왜? 싫어? 내가 싫어 진 거야?”

“아이 참~”



송이는 입술을 깨물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다시 불안한 눈으로 바라본다.



“꼭 여기서 해야 돼요.”

“급하다고 했잖아.”



연변댁은 짧게 한숨을 쉬더니 쭈그리고 앉아 자지를 조심스럽게 주무르더니 바지를 벗긴다. 달빛에 툭툭 심줄이 불거진 좆이 튀어나오고, 이마에 흐른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연변댁이 작은 입을 벌려 좆을 먹는다. 쪽쪽거리며 좆을 빨던 연변댁이 손으로 흔들어주며 이번에는 불알을 빨아주지만 급한 마음에 머리를 붙잡고, 목구멍까지 좆을 쑤신다.



“컥~ 흠 찌익~ 훕~ 훕~ 카악~”



거칠게 목구멍을 쑤시니 연변댁이 참지 못하고 밀어낸다.



“하이.......하이.......잠시만.....쉬게.......”



연변댁이 눈물, 콧물까지 흘리며 괴로워하지만 다시 머리를 잡고 좆을 쑤신다.



“카악~ 훕~ 훕~ 훕~ 카아아악~ 흡흡~”



가지런하게 올렸던 머리가 풀어지며 격한 움직임에 춤을 춘다. 연변댁을 일으켜, 치마를 걷어 올리는 것과 동시에 하체를 밀착시킨다. 연변댁은 스스로 팬티를 내리더니 좆을 잡아 보지로 인도했다.



“하이........하이......여기.......송이 보지 여기 있어요.”



달콤한 속삭임에 한쪽 다리를 들고 밀어 넣으니, 좆이 질을 비집고 뿌리까지 들어간다.



“하흑~ 이장님.........더 깊이.”

“헉~ 헉~ 송이야. 좋아.”



뿌리까지 들어간 좆을 빙글빙글 돌리다가, 앞뒤로 천천히 움직인다.



“아항~ 이장님 자지 최고야. 하아앙~ 송이 보지 좋아. 더 깊이.......이장님......더 깊이.”



다리를 내려놓고 뒤로 돌려 엎드리게 하니, 연변댁이 대나무를 잡고 엉덩이를 들어준다. 하얀 엉덩이를 주무르며 다시 좆을 쑤신다.



“송이 보지........맛있어. 송이 보지 누구 보지지.”

“아아앙~ 이........이장님. 소.........송이 보지 이장님 거예요.”

“그치. 송이 보지 내 보지지. 헉! 헉~ 송이야 쌀 것 같아.”

“아.......안에. 소........송이 보지에 싸주세요.”

“울컥~ 울컥~”



정액이 질 벽을 때려주자 연변댁이 부르르 떨다가 바닥에 주저 않더니 아직도 정액을 싸고 있는 자지를 목구멍까지 깊게 삽입한다.



“할짝~ 할짝~”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아주고, 바지를 입혀준 연변댁이 자리에서 일어나 입맞춤을 한다. 혀와 혀가 엉키고 진한 키스가 이어진다.



“됐죠. 이제 가요.”



연변댁의 손에 이끌려 대나무 숲 출구까지 왔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저기........오늘 미안해.”

“이장님 그런 모습 처음 봤어요. 하지만 저도 좋았어요. 갈게요.”



연변댁이 먼저 돌아서는데, 뒷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이 복잡하다.



<< 다음 편에 계속 >>



ps : 창고가 비어가기 시작하네요. 서서히 마무리를 해야 겠네요, 앞으로 3명 정도의 여인이 더 등장할 예정입니다. 생각해 보니 부인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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